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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6 10:17
민주노조 설립해 함께 가는 경주·광주전남·충남지부 우영산업지회
 글쓴이 : 사무장
조회 : 31  

민주노조 설립해 함께 가는 경주·광주전남·충남지부 우영산업지회

“포용과 연대로, 마침내 단결로”

금속노조는 노조파괴 사업장에서 사업주들이 저지른 합법과 불법을 넘나드는 갖은 탄압을 빗대 ‘노조탄압의 백화점’이라는 표현을 썼다. 노조파괴 사업장 조합원들은 사업주의 복수노조 설립, 노조 활동 방해, 차별 대우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노조 설립을 방해하는 탄압을 극복하고 전국 곳곳에서 새롭게 민주노조 깃발을 세우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민주노조의 물결에 합류하고, 복수노조 탄압을 극복한 민주노조 설립의 백화점도 있다.

금속노조 경주지부 우영산업지회(지회장 배문성), 광주전남지부 우영산업 광주지회(지회장 최근호), 충남지부 우영산업 천안지회(김정국 지회장)가 주인공 가운데 하나다.

경주지부 우영산업지회는 2016년 4월, 광주전남지부 우영산업 광주지회는 2016년 7월에 가입했다. 충남지부 우영산업 천안지회는 2019년 한국노총 소속의 노동조합에서 금속노조 지회로 깃발을 바꿔 달았다. 경주와 광주공장에서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두고 경쟁했지만 결국 통합 총회를 거쳐 지금 세 공장 모두 금속노조 지회만 있다.

우영산업은 42년 사업경력을 가진 오래된 회사다. 한국노총 소속의 노동조합이 30년 넘게 자리 잡고 있었지만, 노동자들은 이 역사를 극복하고 세 지회 모두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지금 세 금속노조 지회는 올해 교섭을 준비하고 있다. 우영산업은 자동차 문, 창문 등의 몰딩 제품을 만든다. 차종에 따라 납품하는 제품에 조금 차이는 있지만, 세 공장 모두 비슷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 금속노조 경주·광주전남·충남지부 우영산업지회가 3월 28일 통합 확대간부 수련회 열고 2019년 공동교섭 전술 등을 논의했다. 수련회에 첨석한 조합원들이 김호규 노조 위원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성민규

배문성 경주지부 우영산업지회장은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의 사업방식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회사에 기업노조 만들어도 되냐고 묻기도 했다. 노동조합을 바꿔보려고 한국노총 소속 노조 위원장에 출마해보려고 했지만 좌절됐다. 돌파구를 만들려고 금속노조에 가입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정국 충남지부 우영산업 천안지회장은 “회사를 상대로 노동자의 요구를 제대로 쟁취하려면 천안공장도 노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게 내가 몸담은 조직을 바꾼 이유다”라고 다른 두 공장을 따라 금속노조에 가입한 이유를 밝혔다.

공동사업으로 세 지회 결속력 더 강하게

경주지부 우영산업지회와 우영산업 광주지회는 2016년 노조 가입 이후, 매년 공동수련회를 열고 공동교섭을 벌였다. 올해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에서 금속노조로 조직형태를 바꾼 우영산업 천안지회가 참여하기로 해 세 지회가 공동교섭을 한다. 경주지부 집단교섭에 우영산업 광주지회와 우영산업 천안지회가 함께 하는 형식이다.

세 지회장은 “올해는 임금교섭만 함께한다. 경주지부 지부 집단교섭에 광주지회와 천안지회가 함께 참가하는 형식으로 공동교섭을 벌인다”라며 “공동으로 교섭하면 아무래도 교섭력이 높아지고 서로 비슷한 성과를 만들 수 있다. 교섭이 끝나면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고, 다른 공장과 비교할 일이 없다. 공동교섭의 장점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우영산업 세 지회는 3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경주시 감포면 노벰버리조트에서 ‘통합 확대간부 수련회’를 전개했다. 경주지부 우영산업지회와 광주전남지부 우영산업 광주지회는 2016년 지회 깃발을 올리자마자 합동 수련회를 열었다. 우영산업 천안지회가 올해 합류해 세 지회 간부들이 처음 합동수련회를 했다.

세 지회장은 “우영산업 세 지회는 상황과 처지에 차이가 있어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라며 “만나면 싸우고, 끊임없이 토론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꾸준히 만나서 대화하고 교류하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다 보니 서로의 견해에 대해 이해하게 됐고, 남아있는 차이는 계속 대화로 좁혀나가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복수노조 극복의 열쇠는 ‘포용’

우영산업 세 지회 모두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이 있거나 소속이던 상황에서 현장 조합원을 조직한 뒤 조직형태를 바꾸고 금속노조 소속의 지회가 교섭권까지 확보했다. 지회장들은 기존노조와 경쟁, 복수노조 극복, 한국노총으로부터 조직전환까지 모두 ‘포용’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최근호 우영산업 광주지회장은 “복수노조 처지에서 고생하는 다른 사업장 얘기를 들어보니 조합원 갈등의 원인은 ‘감정 다툼’이라고 판단했다. 일단 조합원 사이에서 감정의 앙금을 없애야 한다고 결심했다. 조직이 달라도 서로 안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호 지회장은 “광주지회는 통합 이후, 한국노총 시절 노조 사무장이던 동지에게 지회 정책부장직을 부탁했다. 한국노총 노조 소속에서 넘어온 조합원이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에 뽑혔다”라고 통합 이후 상황을 밝혔다.

  
▲ 김호규 노조 위원장이 3월 28일 경주·광주전남·충남지부 우영산업지회 통합 확대간부 수련회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김호규 위원장은 “우영산업 세 지회가 서로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고 활동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다. 경주, 광주, 천안지회가 서로 이해하고 큰 방향을 함께 정한다면 단결은 저절로 강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주=성민규

최근호 지회장은 “통합을 위해 두 달 동안 조합원 면담, 두 조직 간담회, 토론을 벌였다. 조합원들에게 회사를 상대로 노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고, 설득을 통해 불신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금속노조 장점, 탄탄한 지역 연대

같은 자본 소속의 세 공장이 힘을 합치는 것과 별개로, 세 지회는 각각 금속노조 경주지부, 광주전남지부, 충남지부에 소속되어 있다. 지회장들은 우영산업 세 지회의 단결과 함께, 자신이 소속한 각 지역지부의 지회들과 연대하고 힘을 모아 지역에서 버팀목을 만들어야 신규노조의 성과가 떠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호 우영산업 광주지회장은 “광주에서 지역 조합 활동을 하다 보면 한국노총 쪽의 활동보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현수막과 활동이 눈에 띈다”라며 “광주에서만 봐도 한국노총보다 민주노총 조합원의 수가 많고 활동력이 강하다. 조합원들과 광주 노동자들은 어느 쪽이 살아 움직이는 조직인지 파악하는 눈을 갖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배문호 경주지부 우영산업지회장은 “금속노조는 지부 집단교섭 등 여러 면에서 체계적인 조직구조를 갖고 있다. 지회 결성 초기 경주지부의 지원과 도움으로 헤매지 않고 지회가 안착할 수 있었다”라고 사실을 전했다.

단결과 희생이 민주노조 정신

우영산업지회 간부 합동 수련회에서 세 지회 간부와 대의원들은 올 한해 투쟁계획을 논의하고 노동조합 활동 방침을 정리했다. 김호규 노조 위원장 수련회에 참가해 세 지회 간부들과 금속노조와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교육했다.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우영산업 세 지회가 서로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고 활동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다. 경주, 광주, 천안지회가 서로 이해하고 큰 방향을 함께 정한다면 단결은 저절로 강해질 것이다”라며 “노동조합은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 단결로 모은 힘을 약한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이 민주노조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우영산업 세 지회는 하루 이틀 행사를 넘어 교류와 연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단결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문성 경주지부 우영산업지회장은 “지회를 만들 때, 첫 생각으로 다른 지역의 공장과 함께 활동해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마음먹었다. 처음 만나 어색했고, 다툼이 있었지만 계속 만나고 지혜를 나누다 보니 지금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배문성 지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고 본다. 세 지회 합동 간부수련회를 넘어서 세 지회 상근 활동가를 서로 순환해 활동했으면 한다. 광주와 천안공장의 사정을 지회 간부들이 서로 살펴보게 하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사업을 시행해 세 지회 사이의 조직력을 두말할 나위 없이 튼튼하게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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